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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재외 한국문화원 25곳, 한국대중음악강좌 케이팝 아카데미 성황

<2019 K-pop Academy>  사진.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2019 K-pop Academy> 모스크바 커버댄스대회 1위를 차지한 STRVB

 (방탄소년단의 Boy With Love)  영상출저. YOUTUBE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2019년 한 해동안 전 세계 21개국, 25개 재외문화원에서 케이팝 아카데미(K-POP ACADEMY)를 진행했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케이팝 아카데미(K-POP ACADEMY)는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 대중음악 전문강사들을 문화원에 파견해 현지 한류 팬들에게 최신 한국 대중음악 춤과 노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강좌이다.


지난 8개월 동안 러시아, 태국, 인도, 미국, 독일 등 21개국의 문화원 25곳에서는 케이팝의 인기에 힘입어 수강생 총 2,608명이 각자의 수준에 맞춰 춤과 노래를 배웠다. 특히 전체 수강생이 전년 대비 15%이상 증가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춤 과정이 노래 과정보다 약 2배 높은 수요를 보였고,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곡 외에도 발라드, 드라마 삽입곡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분야가 다양해졌다. 케이팝 경연대회등 문화원 별로 열리는 결과 발표회에서는 플래시몹, 뮤비촬영 및 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이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한층 깊은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또한 관광명소 가상현실 체험, 드라마를 통한 한국역사 강좌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도 케이팜으로 시작된 관심을 자연스럽게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케이팝 아카데미를 통해 국경을 넘어 현지 젊은 층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이번 강좌를 통해 삶에 자신감을 얻었다는 한 참가자의 소감에 깊은 인상을 받아 내년에도 한국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호감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루시.K 기자   lucy.k.ac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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