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해양과학관 조감도 © 충북도청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의식 고취를 위하여 추진한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 예비타당성조사는 기획재정부의 요청에 의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비용편익비율(B/C)이 1.16으로 경제성이 우수하고 국가 정책방향과 일치하는 등 정책성이 높아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해양과학관은 충북도의 아이디어와 내륙지역 국민들의 염원, 전국 5개 권역별로 각기 다른 기능의 해양문화시설 건립을 통해 해양강국을 실현하고자 하는 해양수산부의 국가적 필요성이 담긴 종합적인 결과물이라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남해권(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서해권(서천 해양생물자원관), 동해권(울진 해양교육과학관), 수도권(인천 해양박물관), 내륙권(청주 미래해양과학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국가재정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하게 되며, 총사업비 1,046억원으로 청주 밀레니엄타운내에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한다. 이번 2020년도 정부예산에 실시설계비 25억원이 반영되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해졌다.
미래해양과학관 위치도 © 충북도청
청주에 들어서는 미래해양과학관은 "해양시설은 바다에 있어야 한다"는 일반적인 선입견에서 벗어나 생각의 전환을 통해 첨단 영상기술과 해양과학을 접목시킨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해양과학기수의 발전과 더불어 미래를 함께 상상하는 과학관으로 5개 상설 전시관 및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모든 전시관에는 관람 이후에 청소년들이 직접 해양 관련 직업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직업체험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2025년 개관하는 미래해양과학관은 국립시설로서 해양수산부 산하의 특수법인형태로 설립하고, 전액 국비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물론 오송바이오밸리 및 대전-세종의 해양바이오 네트워크의 각종 연구, 조사,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루시.K lucy.k.ac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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