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연구사전 동부 : 중국 신장. 사진=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중국 신장의 동부지역에 대한 유적과 유물 연구를 집대성한 '실크로드 연구사전 동부 : 중국 신장'을 발간하였다.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중국의 북서쪽에 위치하여 고대에는 '서역'이라 불렸고, 파미르 고원의 동쪽에 위치한 투르크의 땅이라는 의미로 '동투르키스탄'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금의 신장은 새로운 강역이라는 뜻으로 18세기 청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여러 산맥들과 사막, 초원, 오아시스 도시들로 이루어진 신장에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면서 동서 문명의 교류가 이루어졌고, 건조한 사막 기후로 당시의 유적과 유물들이 잘 남아 있다.
'실크로드 연구사전 동부 : 중국 신장'은 2016년부터 4년간 30여명의 국내 연구진이 참여하여 총 439건이 수록되었고 역사, 고고, 불교, 공예, 복식으로 구분하여 서술되었는데, 기존 서구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우리의 시각을 중심으로 신장 지역을 바라보고자 국내 관계 전문가들이 국내 연구 성과와 최근까지의 연구경향을 반영하여 집대성하였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후속편 '실크로드 연구사전 서부 : 중앙아시아'는 2021년 발간 예정이다.
루시.K 기자 lucy.k.ac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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