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뮤지컬 씨어터 리버스 공연 실황 © 문화체육관광부 네이버tv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과 함께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 기념 ‘2020-2021 한-러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8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한-러 온라인 공연주간’을 운영한다. 러시아에서는 연방 음악·축제 공공기관인 로스콘서트(Rosconcert)가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공연주간’ 동안 한국은 국립발레단의 ‘허난설헌-수월경화’, 국립현대무용단의 ‘비욘드 블랙’,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아리랑로드-디아스포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러시안나잇-프로코피예프&라흐마니노프’ 등 한국을 대표하는 국공립 예술단체의 공연을 러시아 문화포털(www.culture.ru)에 선보인다.
8. 13. 오후 5시, 3일차 네이버 티브이에서 러시아 대표 예술 공연 방송
온라인 공연 주간 3일차에는 모스크바 뮤지컬 씨어터의 공연이 오후5시부터 진행된다. 모스크바 뮤지컬 씨어터는 2012년 2월 모스크바에 설립된 민간 뮤지컬 극장 겸 극단으로 푸쉬퀸 광장에 1600석 규모의 극장을 재개관하여 뮤지컬, 혹은 서커스와 뮤지컬을 접목한 공연을 활발하게 제작하며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서 크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버스>는 캐나다 안무가 데브라 브라운을 초청하여 제작한 공연으로, 인간의 외부와 내부에서 일어나는 투쟁, 스스로를 바꾸고 돌아오려는 욕구를 다루고자 한다. 트램폴린, 공중그네, 후프 등 서커스 도구들이 다수 등장하며 고도로 훈련된 배우들의 신체 움직임을 통해 극을 전개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온라인 공연 주간’ 외에도 ‘박경리문학제 계기 온라인 포럼’, ‘모스크바 국제도서전 온라인 참여’, ‘｢러시아를 만나다｣ 기획영상’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한-러 상호문화교류의 해 비대면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루시.K lucy.k.ac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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